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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사망 위암 추월...'불편하다'고 검진율 떨어져

2019.01.21 오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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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죠.


그런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대장암이 위암 사망률을 추월했습니다.

발병했을 경우 숨질 확률이 높다는 것인데 '불편하다'는 이유로 검진을 기피하는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국민의 28%는 암으로 숨집니다.

이 가운데 대장암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에 17.1명으로 위암 사망자 15.7명을 추월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발병률은 두 번째이지만 사망률이 위암을 넘어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기름진 식단과 운동 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과 사망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대장암 사망률을 낮추려면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태일 / 연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 매년 분변잠혈 검사를 하시고 양성이 나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꼭 확인하는 것이 가장 표준적인 것이고 이것을 매년 잘 시행하시면 대부분의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만 50세 이상 국민의 경우 무료로 분변잠혈검사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분변잠혈검사를 받은 검진율은 지난해 20%에 불과했습니다.


대장암은 담배를 피우거나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과다한 음주, 붉은 고기를 많이 섭취할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담배와 술을 끊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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