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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보수 언론 "韓 항의는 국내 호소용"

2019.01.24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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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보수 언론 "韓 항의는 국내 호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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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계기의 근접 위협 비행이 있었다는 우리 군 당국의 발표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와 보수언론 등은 '한국 국내용 호소'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고위 관리는 요미우리신문에 "한국 군 당국의 발표는 한국 국내를 겨냥한 호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초계기의 위협비행이 있었다고 밝힌 이어도 부근은 일본의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된다"며 "초계기가 활동하고 있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어제(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강경화 장관이 이번 사안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보도한 뒤 "한일관계보다도 국내용 호소에 기를 쓰는 모습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노 다로 외무상은 한국 당국의 발표 내용을 부정하면서 유감을 표했고 냉정하고 적적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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