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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실적 신기록...4분기 '어닝쇼크'

2019.01.24 오후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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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은 40조 4천억 원, 영업이익은 20조 8천억 원으로 2년 연속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도 15조 5천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조 9천억 원, 영업이익은 4조 4천억 원으로 3분기보다 각각 13%, 31% 줄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 즉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메모리 시장 호황에 최대 실적을 냈지만, 하반기부터 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직원들에게 기준급의 최대 17배에 달하는 성과급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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