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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장병 요금제' 지지부진...통신사만 배 불리나?

자막뉴스 2019.01.28 오후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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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에게 스마트폰이 허용된 시간은 평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일은 오전 9시부터입니다.


일주일 168시간 가운데 46시간으로 민간인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금 내는 통신 요금은 민간인 못지않습니다.

설문 결과 월 4만 원 이상 요금제를 쓰는 병사는 전체의 78%입니다.

군대는 보안상 와이파이가 허용되지 않아 사실상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써야 해서입니다.

국방부는 오는 4월쯤부터 월 3만 원 수준의 장병 요금제를 도입하기 위해 통신사들과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따로 요금제를 만들 의무도 없고 오히려 늦어질수록 돈을 더 벌 수 있는 통신사들은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카메라 작동을 차단하는 보안 애플리케이션 사용료를 어떻게 할지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국방부는 관련 예산이 없고 통신사도 떠안기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에서 결국, 장병들이 월 천 원가량의 앱 요금을 부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방부가 너무 성급하게 정책을 추진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육해공군 전 장병 38만 명이 월 5만 원 요금제에 가입한다고 가정하면 군대 내 스마트폰 허용으로 통신사가 추가로 버는 돈만 1년에 2천억 원입니다.


국가에 봉사하는 장병들을 위해 통신사가 더 전향적으로 저렴한 장병 요금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취재기자 : 한동오
촬영기자 : 이상엽·김태형
영상편집 : 송보현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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