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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꺾인 가계대출...22개월 만에 가장 둔화

2019.02.06 오전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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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냉각의 여파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도 한풀 꺾였습니다.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등 5대 주요은행의 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571조 4,000억 원으로 전달보다 1조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7년 3월 3,400억 원 늘어난 뒤 2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지난해 9·13 대책이 나온 뒤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가라앉으면서,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됩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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