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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진은숙, 독일 함부르크시 선정 '바흐 음악상' 수상

2019.02.21 오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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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진은숙이 독일 함부르크시 정부가 수여하는 2019년 바흐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함부르크시 정부는 "진은숙은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언어를 개발해온 탁월한 작곡가로 현대 음악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바흐 음악상'은 함부르크시가 바흐 서거 200주년인 1950년에 제정해 4년에 한 번씩 수여하는 권위 높은 음악상입니다.

진은숙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음악적 영향을 받은 도시인 함부르크에서 주는 상이자 가장 위대한 작곡가인 바흐 이름을 지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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