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환경부 문건 의혹과 관련해 현 정권의 대응 방식이 지난 정권의 모습을 재생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정부와 민주당의 반응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이 터진 뒤 박근혜 정권의 반응과 너무 닮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의혹이 발생하자 처음에는 강력하게 부인하다가 정쟁으로 몰아가고 사실이 드러나자 모르쇠로 부인하며 변명하는 모습이 유사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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