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부터 한국인은 체코 프라하공항에서 대면심사 없이 전자여권 전용 게이트로 신속하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
체코 당국이 유럽연합, EU 회원국이 아닌 국가를 상대로 자동입국심사를 도입한 것은 한국이 처음입니다.
체코주재 한국대사관은 인천-프라하 구간 직항노선을 통해 체코로 입국하는 대한민국 국적 승객을 상대로 자동입국심사 'E-gate' 제도가 공식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만15세 이상의 한국인들은 사전등록 없이 입국장 내 전자여권 전용 게이트 3개를 통해 자동입국심사를 통해 입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동입국심사는 여권 스캔과 안면인식, 입국 날인 등 간단한 절차로 이뤄집니다.
자동입국심사를 이용하면 최소 12초에서 최대 30분 내로 체코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대면 방식보다 30∼60분 정도 입국 시간이 단축됩니다.
자동입국심사 도입으로 연간 42만 명 정도의 한국 여행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체코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수는 41만6천 명에 달했고, 이는 체코를 방문한 국가별 여행객 수에서 8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체코주재 한국대사관은 2014년부터 한국인들의 체코 입국 편의를 위해 체코 당국과 자동입국심사를 적용하기 위해 협의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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