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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미정상회담 보도..."생산적 대화 이어가기로"

2019.03.01 오전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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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관영 매체를 통해 이번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합의문에 서명도 하지 못하고 결렬된 점은 언급하지 않은 채 북미 정상이 생산적인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태현 기자!

북한 측의 첫 보도가 나왔군요.

[기자]
북한이 오늘 아침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핵담판 합의가 결렬된 이번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미 간의 합의가 무산된 데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없이 앞으로 미국과 생산적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오전 9시부터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또다시 상봉하고 단독회담과 전원회담을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번 회담은 양국 간에 수십여 년 동안 지속된 불신과 적대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꿔나가는 데서 중대한 의미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이 "지난해 싱가포르 공동성명에서 제시한 공동 목표를 실행해나가기 위해 현 단계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서로의 견해를 듣고 그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북미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 관계의 획기적 발전을 위하여 생산적인 대화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하노이 회담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70여 년의 적대관계 속에서 쌓인 장벽이 높고, 북미 관계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나가는 여정에서 난관과 곡절들이 있지만 서로 손을 굳게 잡고 지혜와 인내를 발휘해 나간다면 북미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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