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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석방" 탄핵 2년 도심 곳곳서 집회

2019.03.10 오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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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내려진 지 2년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보수단체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들 단체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과 석방을 촉구하며, 헌법재판소 앞으로 대규모 행진도 벌였습니다.

부장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천 개의 태극기와 성조기가 서울역 앞 광장을 메웠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 2년을 맞아 전국에서 지지자들이 모인 겁니다.

지난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이 있은 지 벌써 2년이 흘렀지만, 최순실 씨의 태블릿PC는 조작됐고, 박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는 믿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조원진 / 대한애국당 대표 : 거짓을 가지고 박근혜 대통령을 마녀 사냥했습니다. 오로지 대한민국만 생각하고 대한민국 국민만을 생각하는 그 자랑스러운 지도자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문재인 정부가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정영희 / 인천 석남동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억압적으로 탄핵했으면서도 불구하고, 이 많은 태극기 국민을 납득시키지 못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탄핵을 선고했던 헌법재판소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겪기도 했습니다.

헌정 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 사태가 벌어진 뒤 2년이 흘렀지만, 이른바 태극기 부대는 여전히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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