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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동영상 검색에 루머 유포도...2차 피해 우려

2019.03.12 오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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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동영상 검색에 루머 유포도...2차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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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의혹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피해자에 대한 루머가 나돌고 문제가 된 동영상을 찾는 이들이 등장하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11일 SBS '8뉴스'는 정준영이 동료 가수 등이 포함된 카톡방에서 유포한 불법 성관계 촬영물 피해자가 10개월 동안 1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보도 직후 정준영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고, 그는 KBS 2TV '1박2일', tvN '짠내투어' 등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방출됐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정준영이 유포한 동영상을 찾는 누리꾼들의 글이 올라오는 등 다소 엉뚱한 방향으로도 관심이 퍼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동영상 좌표 아는 사람 없냐", "검색 중이다", "정준영 동영상 보고싶다" 등의 글을 올리며 피해 여성들에 대한 2차 가해 행위를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날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정준영 동영상'이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피해자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지라시' 형태로 유포되고 있다.

이렇게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에 집중하는 것은 2차 가해 행위에 해당한다.

이에 JYP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루머의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JYP 측은 "자사 아티스트 관련 루머가 해당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라며 "악성 루머의 생산과 유포는 사이버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 등을 근거로 형사처벌이 가능하므로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과 조치를 강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를 촬영 중이던 정준영은 현재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하고 있다. 정준영 소속사 측은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 정준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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