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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이틀 연속 주가 급락… 두 달 만에 시총 1818억 증발

2019.03.12 오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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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이틀 연속 주가 급락… 두 달 만에 시총 1818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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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과 승리 논란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


어제(11일) YG엔터테인먼트는 주가가 14.1% 가까이 빠지며 코스닥 시장 상장 후 최대 하락 폭으로 마감했다. 주가는 12일 오전 반짝 반등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전일 대비 3.36% 하락한 35,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7일 50,8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뒤 2달 만의 일이다.

지난 1월 2일만 하더라도 YG의 시가총액은 약 8347억이었다. 그러나 소속 가수 승리가 '버닝썬 스캔들'에 휘말린 이후,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다 두 달 만에 시가총액의 약 1818억이 증발했다. 현재(12일) 기준 시가총액은 6529억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외에도 SM(041410)과 JYP(035900) 역시 전일 대비 각각 3.7%와 4.01% 하락하며 12일 '3대 엔터' 주가는 모두 동반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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