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에 생산자물가 5개월 만에 ↑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만에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지수는 전달보다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석탄과 석유제품 물가는 넉 달 만에 3.2% 올랐지만, 반도체가 속한 전기·전자기기 물가는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농산물 출하량이 늘면서 농림수산품 지수는 떨어졌고, 서비스 지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