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장자연 씨 사건을 직접 목격하고 폭로한 배우 윤지오 씨가 경찰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20만 명 넘게 동참했습니다.
윤 씨는 어제(30일) 집에서 가스 냄새가 나고 벽에서 소리가 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이어져 경찰 비상호출 장치를 눌렀지만 9시간 넘게 답이 없었다며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윤 씨는 경찰의 설명과 사과를 요구하며 피해자와 목격자, 증인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 정책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상황이 알려진 뒤 윤 씨를 직접 만나 호출 장치를 교체했다며 기계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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