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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환적 의심" 한국 국적 선박 부산항 억류 중

2019.04.02 오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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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선박 대 선박' 이전 방식으로 북한 선박에 석유 제품을 옮겨실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한국 국적 선박이 반년 가까이 부산항에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결의를 위반한 혐의로 지난해 10월부터 한국 국적 선박 1척의 출항을 보류하고 있다"며 "관계 당국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 선박에 대한 안보리 결의 적용에 대해서는 미국 및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해당 선박이 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정제유를 건넸다는 미국 측 첩보를 바탕으로 조사에 착수했고, 선사 측은 관련 혐의를 어느 정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0년 건조된 이 선박의 원유 적재용량은 7천850여t으로, 한국 국적 선박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혐의로 출항이 보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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