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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건강기능식품, 대형마트·백화점 자유판매 허용"

2019.04.17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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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건강기능식품 자유판매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의 규제 31건을 개선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건강기능식품 제품변경과 폐업 등의 신고의무를 완화하고 이력추적관리 방식도 개선해 행정부담도 대폭 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글로벌 플랜트와 건설, 스마트시티 펀드가 3조 원 규모로 조성되면 400억 달러 수준의 해외수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 펀드가 조성되면 80여 건의 투자와 개발사업이 가능해진다며 재정 출자분의 일부를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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