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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모근까지 채취...증거 인멸 의혹 사실 아니다"

2019.04.18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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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가수 박유천 측이 증거 인멸을 위해 제모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박유천의 변호인은 박유천이 원래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한 제모를 해왔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경찰이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양의 털을 모근까지 포함해 채취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응하고 있는 상태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되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면서 추측성 보도를 삼가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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