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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폼페이오 아닌 다른 인물이 나서길"

2019.04.18 오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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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이 차기 북미협상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이 나오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권정국 외무성 미국담당국장이 앞으로 미국과의 대화가 재개되는 경우에도 폼페이오 장관이 아닌 의사소통이 보다 원만하고 원숙한 인물이 대화 상대로 나서기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의 관여로 결과물이 날아갔다고 하노이 정상 회담을 언급하며 폼페이오 장관이 관여할 경우 일이 꼬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개인적인 관계가 여전히 좋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것이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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