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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피해" 여성 이르면 오늘 고소

2019.04.22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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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체 대화방'에서 드러난 집단 성폭행 정황과 관련해 피해를 주장한 여성이 이르면 오늘(22일) 고소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고소장이 접수되는 대로 여성청소년 전담 부서에 사건을 배정하고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지난 2016년 3월 문제의 대화방 참석자들과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고 이후 호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FT아일랜드 전 멤버인 최종훈 측은 피해 여성과 동석한 건 맞지만, 성관계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을 불러 조사한 뒤, 구속기소된 정준영을 비롯해 최종훈 등 대화방 참석자 5명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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