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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외상 노려' 15억 원 상당 물품 납품 받고 잠적

2019.04.23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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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서는 명절을 앞두고 식자재를 납품받아 가로챈 혐의로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최근 세종과 경기 안성 등에 허위 유통업체를 차려놓고 식자재 업체 45곳으로부터 15억 원 상당의 물품을 납품받은 뒤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추석이나 설 명절을 앞두고 활발하게 이뤄지는 농축산물 거래가 주로 외상으로 이뤄지는 점을 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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