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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나경원 "패스트트랙 태우는 순간 국회는 없다"

2019.04.23 오후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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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선거제도 개편과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법,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 등을 신속 처리 안건 지정,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한 데 대해 한국당이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패스트트랙은 좌파 장기 집권을 위한 음모라며 '20대 국회' 보이콧까지 시사했는데요.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현장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여당의 태도에 대해서 개탄을 금할 수 없고 만약에 패스트트랙을 태운다면 민생 파탄과 경제 파탄에 대해서 국정을 돌보지 않는 사실상 민주당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저희는 패스트트랙을 저지할 수 있는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하겠다라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20대 국회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논의 안 하셨나요?) 말씀드린 것처럼 패스트트랙을 태우는 순간 국회가 없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상 국회에서 여러 가지를 논의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그런 지경에 이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국회가 이뤄지기 어렵지 않느냐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희는 일단 패스트트랙을 태우는 것에 관해서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하겠다, 지금 이러한 패스트트랙을 태우는 과정이 매우 비상식적인 그리고 매우 비정상적인 과정입니다. 여러분들 알다시피 지금 합의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것조차도 국민도 모르는 누구도 모르는 그런 선거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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