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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형발사체 발사...우주 생태계 밑거름 기대

2019.04.29 오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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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YTN이 준비한 특별 우주기획 리포트, 오늘은 마지막 순서입니다.


한국은 지난해 한국형발사체 엔진 시험 발사에 성공하며, 로켓 강국의 문턱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오는 2021년 본 발사, 2030년 달 착륙선 발사를 앞두고 한국의 우주개발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불을 뿜은 75톤급 엔진 시험발사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75톤급 엔진 발사에 성공하면서 로켓 선진국의 대열에 발을 디뎠습니다.

[리오넬 슈엣 / 프랑스국립우주국(CNES) 부국장 : 한국은 30년 이내에 우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 관측, 항법, 달 탐사선 등 거의 모든 우주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봅니다.]

2021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완성되면 그때부터 한국의 우주개발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우리 로켓으로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위성이나 탐사선을 자유롭게 쏘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로켓 개발이 보여주기식 발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이창진 /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부 교수 : 발사체를 열심히 개발했는데 업체에서는 유지하려면 일정한 일감이 있어야 유지가 되잖아요. 그게 경제 논리고요. 그걸 누가 보장해 주느냐는 거죠. 그게 보장 안 되면 발사체는 기술개발로 끝난다. 이것을 정부가 어떤 태도를 할 것이냐가 정해져야 합니다.]

장기적으론 로켓 개발을 추진하면서 우리의 강점인 IT를 우주 분야에 적용하는 것도 추진해 볼 만합니다.

[임철호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 지금 현재로 봐서 단기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인공위성 운영에서 가지고 있는 위성 영상들,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기술 활용해 좀 더 고객 맞춤형으로 만들어서 제공한다든가 그런 연구는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는 내후년 소형 위성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실어 발사할 계획입니다.


이후 2030년까지 달에 착륙선을 보낼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우주 강대국과 자웅을 겨룰 날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sklee9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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