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여름용품 '불티'...남성용 제품도 인기

이른 더위가 몰려오면서 더위나 햇빛을 피하기 위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낮 최고기온이 26도를 넘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선크림 등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제품 판매량이 한 달 전 같은 기간보다 240%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높아지는 기온과 더불어 따가워지는 햇볕 때문에 햇빛 가리개인 선바이저 판매도 216% 증가했습니다.

또 다른 쇼핑몰인 옥션 측은 통풍성 좋은 속옷인 남성 모시메리 판매가 천400%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쇼핑몰 관계자는 이번 달 들어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여름 시즌 상품들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외모에 신경 쓰는 남성들이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관련 용품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