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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호동 상가 '방화' 화재...60대 여성 부상

2019.05.22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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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상가 지하 1층에서 방화로 인해 불이 났습니다.


불은 11분 만에 진화됐지만 60대 중반의 박 모 씨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불은 박 씨가 과거 이 장소에서 피해를 당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다 미리 소지한 휘발유 통에 불을 붙이는 바람에 일어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박 씨를 상대로 정확한 방화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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