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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진래 전 의원, 채용비리 수사 압박에 극단적 선택"

2019.05.25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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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된 조진래 전 국회의원과 관련해, 하지도 않은 채용 비리에 대해 수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오늘 SNS에 글을 통해 정권이 바뀌자마자 문재인 정권 2년 동안 자신이 경남지사로 재직하던 4년 4개월에 대한 뒷조사와 주변 조사를 샅샅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선 때 십시일반 지원했던 천만 원 이상 후원자는 모조리 조사해서 압박했고 일부 중소기업 하는 분들은 폐업까지 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급기야는 조 전 의원이 하지도 않은 채용비리에 수사 압박을 느끼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면서, 참으로 못되고 몹쓸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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