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삼베 도령과 목화 아가씨, 남도 문예 르네상스!

2019.06.06 오전 06:43
background
AD
[앵커]
남도의 소중한 문화유산 등을 다시 살리려는 문예 르네상스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민속 문화와 향토 사학을 발굴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예부터 삼베로 이름난 고장입니다.

산 좋고 물 맑은 시골 마을에서 길쌈놀이가 펼쳐집니다.

삼베·한지와 천연 염색이 만나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멋을 살린 살아 숨 쉬는 옷입니다.

보성은 판소리 서편제의 본향인 만큼 애절한 판소리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김은심 / 관람객 : 보성이 저의 고향인데 여기 와서 이런 좋은 시간에 음악도 듣고 또 공연도 보고 이런 시간이 정말 좋습니다.]

화려한 클래식 선율도 초 여름밤에 낭만을 수놓았습니다.

학이 날아오르는 듯한 전통춤 등 문화와 예술을 다시 살리는 남도 문예 르네상스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습니다.

[심향란 / 보성 천연염색공예관장 : 옛날 것을 보존하고 계승하자는 취지로 준비했고, 그로 인해서 패션과 침구, 기념 문화상품 등을 이번에 패션쇼라든가 음악회를 통해 널리 전파하고 싶어서 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한평생 향토 문화에 천착해 관련 서적 50여 권을 저술한 김정호 선생.

처음으로 전통문화 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등 사는 곳의 뿌리를 알고자 하는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김정호(82) / 향토사학자 : 역사라는 것은 기록된 역사이지 기록되지 않은 역사도 많습니다. 기록되지 않은 역사를 찾는 것이 향토 사학입니다.]

오는 22일 정읍 내장사에서는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을 옮겨 보존한 것을 기념하는 제1회 문화재 지킴이의 날 행사도 열릴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AD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0,61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35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