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정년 연장 중장기 과제로 검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를 지금부터 해나가는 게 맞지만, 중장기과제로 검토할 필요 있다고 밝혔습니다.

ILO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이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청년고용이 어려운 문제가 있고.

우리나라 기업 임금체계에서 연공서열이 굉장히 강해서 바로 들어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ILO 핵심 협약 비준과 관련해 이달에 관계부처 협의와 노사단체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중에는 외교부에 비준을 의뢰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우리 경제의 모든 문제가 최저임금 때문이라는 건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한계기업이나 한계업종은 인건비 인상을 흡수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일부 영향을 미친 것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