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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트럼프 방한, 비핵화 논의 중요한 기회"

2019.06.14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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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두 사람이 이번 달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설리번 부장관은 조 차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긴밀히 소통·공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조 차관은 한미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미국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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