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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찰 불법 행위 연루 치안감 4명 직위해제

2019.06.19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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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경찰의 선거 개입과 댓글 공작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경찰 고위직 간부들이 직위해제 됐습니다.


경찰청은 박화진 경찰청 외사국장, 박기호 경찰인재개발원장, 정창배 중앙경찰학교장, 김재원 경기남부경찰청 차장 등 치안감 4명을 내일 자로 직위해제 조치했습니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 시절 선거에 불법 개입한 혐의나 이명박 정부 당시 경찰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소된 경우 무조건 직위해제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한 의혹을 받는 만큼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조치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근[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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