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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이윤택 징역형 확정에 일제히 환영...협회 "각성의 계기로 삼아야"

2019.07.25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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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 대해 어제 대법원이 징역 7년형을 확정한 데 대해 연극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연극협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대법원 판결을 사필귀정의 결과로 엄정하게 받아들인다"며 "연극계는 물론 대한민국의 예술계 전체가 이번 판결을 위중이 여겨 각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오태근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은 "협회는 꾸준히 미투캠페인을 지지하고, 회원 권익보호위원회의 활동을 더욱 강화해 연극계에 불미스러운 사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의로운 미투 생존자들의 익명 모임'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피해당사자들을 향한 진정한 반성 없이, 언론과 재판부를 향해서 형 줄이기에만 급급했던 이윤택 씨의 글과 행동에 재판부의 엄중하고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졌다"고 환영했습니다.

서울연극협회는 지난해 이윤택 전 예술감독을 협회에서 이미 제명했기 때문에 대법원 판결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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