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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심한 무더위...주말 내내 찜통더위 기승

2019.08.09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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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정말 뜨겁습니다.


습도까지 높아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드는데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영천 기온이 36.1도, 서울도 34.6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이렇게 심한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우선 밤사이 열기가 식지 못하고 계속해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특히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면서 또다시 올해 최고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 하신다면 틈틈이 휴식을 취하면서 수분을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동부와 영서 지역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제주도에는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37도, 대전 36도, 광주 34도, 부산 31도로 예상됩니다.

9호 태풍 레끼마는 내일 중국 동해안에 상륙한 뒤 해안을 따라 북상하겠고, 다음 주 화요일 중국 칭다오 북서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남해 서부와 서해 먼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고, 제주도와 서해안, 호남 남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피서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일요일에는 남해안과 동해안,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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