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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 화환 재사용 여부 표시해야"

2019.08.15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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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경조사 등에서 쓰이는 화환이 재사용 된 것일 경우 그 여부를 표시해야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와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일쯤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전국적으로 연간 7백여만 개의 화환이 쓰이는데, 이 가운데 20∼30%가 재사용 화환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구체적인 표시 방법 등은 이해관계자와 논의를 거쳐 마련하고, 재사용 여부 검증 기법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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