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日 폐배터리 등 3종도 방사능 검사 강화

2019.08.16 오후 01:57
AD
[앵커]
일본산 수입 폐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추가로 강화됩니다.


석탄재에 이어 폐플라스틱 등 3종이 검사 강화 대상에 포함됐는데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추가 대응 조치로 보입니다.

황선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부터 방사능 검사와 중금속 검사가 강화되는 품목은 폐배터리,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등 3종입니다.

지금까지는 수입 시 제출하는 공인기관의 방사능 검사성적서와 중금속 성분 분석서를 분기에 한 차례만 점검했습니다.

환경부는 하지만 앞으로는 월 1회로 점검을 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수입업체에 대한 현장점검도 분기 1회에서 월 1회 이상으로 강화합니다.

조사결과 방사능과 중금속 기준을 초과할 경우 즉각 돌려보내고 검사 주기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동진 / 환경부 대변인 : 국민 안전과 건강, 환경보호를 위해 강화하는 조치입니다. 특정 국가와 관계해서 무역분쟁이나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그런 조치는 아니라는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방사능 검사 대상 국가는 현재 일본과 러시아 두 나라뿐이어서 일본을 겨냥한 조치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이번에 수입관리가 강화된 3개 품목과 석탄재를 합치면 전체 수입 폐기물의 85%를 차지합니다.


특히 외국에서 수입되는 폐기물이 해마다 늘면서 지난해 수입량은 254만 톤으로 수출량보다 15배나 많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국내 폐기물 재활용을 늘리는 대신 폐기물 수입은 점차 줄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491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33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