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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분열 유발해 정권 흔들 생각"

2019.08.19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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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이번 주말 장외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국론 분열을 유발해 정권을 흔들겠다는 생각으로 보인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한국당의 장외 집회는 또다시 정치를 국회 밖으로 끌어나가려고 하는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규정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민생 국회를 외면하고 명분 없는 국정 발목잡기에 집중하는 게 아니길 바란다면서, 철 지난 색깔론과 안보 불안감을 조성하는 낡은 정치는 국민에게 외면받을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2기 내각이 조속히 완성될 수 있도록 인사청문회 일정을 합의해야 한다며 한국당은 결산 국회에 책임 있게 임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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