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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번째 수출 허가..."근본적 변화 아니다"

2019.08.20 오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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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이 3대 규제 품목 가운데 하나인 포토 레지스트의 수출을 2번째로 허가했습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 물량입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이 한일 외교장관 회동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의 연장 시한을 앞두고 분위기를 탐색해 보려는 술책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정부가 3대 규제 품목의 한국 수출을 허용해 달라는 자국 업체의 신청을 추가로 승인했습니다.

지난 7일에 이어 2번째입니다.

품목도 지난번과 같은 EUV 포토 레지스트입니다.

반도체 기판에 바르는 감광제의 하나로, EUV 포토 레지스트는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수출 대상 기업은 이번에도 삼성전자로 확인됐습니다.

처음 3개월 분량에서 이번에는 6개월 분량으로 늘었습니다.

우리 정부는 곧바로 일본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속도 조절이나 유화책이 아니냐는 일부 해석도 나왔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이 한일 외교장관 회동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시한을 앞두고 분위기 탐색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앞두고 첫 수출 허가가 나온 점과 비슷하다고도 했습니다.


일본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가 아니라며 분명한 선을 그은 겁니다.

우리 정부는 이에 따라 당장 한일 외교장관 회동에서부터 일본의 발언 수위와 태도를 지켜본 뒤 구체적 대응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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