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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조국 딸 논문 저자 등재, 검증 소홀 사과"

2019.08.20 오후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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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이 고등학생 때 의학 논문의 제1 저자로 등재됐다는 문제 제기와 관련해 해당 논문의 검증 책임을 가진 단국대학교가 공식 사과하고 이번 사안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단국대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연구논문 확인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음을 사과한다며 이번 주 안에 연구윤리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에서는 특히 연구내용 또는 결과에 대하여 조 후보자의 딸이 과학적, 기술적 기여를 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조국 후보자의 딸이 참여했다는 인턴 프로그램은 대학병원 차원의 공식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원이 진행한 비공식 프로그램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대학 측은 이 같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앞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프로그램 운영은 학교 측에서 신청을 받고 심의하도록 하고, 또 미성년 저자가 있는 연구 논문 등에 대한 교육과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국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교원 연구물을 더욱 엄중히 관리하겠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다시 한 번 언급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전국 대학을 상대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미성년 논문 공저자 등재' 사례를 전수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조 후보자 딸의 사례가 보고됐는지, 논문 부정으로 분류됐는지에 대해서 교육부는 '확인 중'이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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