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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전 청장, '선거 개입' 혐의 부인..."선거 영향 없어"

2019.08.23 오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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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경찰을 동원해 선거에 개입하고 불법 사찰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전 청장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강 전 청장 측은 경찰이 작성한 자료가 선거에 활용되지 않았고 선거 결과, 새누리당이 참패했다며 경찰 정보 보고서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역대 정부에서도 관행적으로 청와대의 요청에 따라 경찰이 정보를 수집해 보고하는 업무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선 현재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므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것이 타당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보석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전 청장 등은 지난 2016년 4월 20대 총선 당시 친박을 위한 맞춤형 선거 정보를 수집해 공직 선거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4년 동안 진보교육감과 국가인권위 일부 위원 등을 좌파로 규정해 사찰하고, 언론사 동향을 수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기완[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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