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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G7 산불 진화 지원 제안 거부

2019.08.27 오후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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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열대우림 산불이 기세를 더해가는데도 브라질 정부는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의 진화 지원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오닉스 로렌조니 브라질 정무장관은 현지 언론을 통해 "고맙지만, 그런 자금은 유럽에 다시 나무를 심는 데 쓰는 것이 더 유의미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G7은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아마존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즉각 2천만 달러, 24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브라질이 이를 거부한 것입니다.

이 돈은 아마존 열대우림을 끼고 있는 브라질과 주변 국가들에 화재 진압용 항공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었습니다.

애초 브라질 정부는 G7의 지원 제안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 이후 입장을 바꿨습니다.


아마존 산불은 95만 헥타르를 태우고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전체 면적은 750만㎢에 달하며, 지구 생물 종의 3분의 1 이상이 서식합니다.

올해 초 취임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마존 열대우림의 상업적 개발을 허용하겠다며 관련 규제를 완화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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