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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내일 첫 재판

2019.09.01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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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태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 씨가 내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내일(2일) 오후 1시 50분 준강간과 준강제추행혐의를 받는 강 씨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강 씨는 지난 7월,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자택에서 술 취해 잠든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강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과수 감식 결과, 마약을 투약하거나 피해 여성들에게 약물을 투약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 씨 측은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인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재판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태민 [tmkik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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