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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시장 잡아라...콘텐츠 차별화 '관건'

2019.09.18 오전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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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OTT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와 SK텔레콤이 통합인터넷 서비스 '웨이브'를 선보인 데 이어 CJ EnM과 JTBC도 공동사업에 나섰습니다.

결국 '콘텐츠 차별화'가 관건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넷플릭스 등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OTT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입니다.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판타지드라마로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지만, CJ EnM과 JTBC가 통합 OTT 플랫폼 '티빙'을 론칭하며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입니다.

[전성곤 / CJEnM 커뮤니케이션 팀장 : 소비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신규 콘텐츠들을 확충한다든지 콘텐츠사업자들과 플랫폼 사업자들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국내 OTT 시장은 이미 넷플릭스나 유튜브 같은 해외업체들이 거의 장악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지상파 방송사와 SK텔레콤이 통합인터넷 서비스 '웨이브'를 선보이고, CJ EnM과 JTBC가 통합 OTT 플랫폼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그야말로 춘추전국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디즈니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도 잇따라 OTT 서비스를 준비하며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토종 OTT 플랫폼이 야심 차게 합종연횡에 나서고 있지만, 기존 방송 콘텐츠를 재활용하는 수준에서는 해외업체들과 경쟁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넷 동영상의 특성상 유행 흐름을 발 빠르게 따라가 자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관건입니다.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지금까지 방송국이 갑이 되고 소비자가 을이 되는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원웨이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되야 하는 거죠. 이제는 소비자가 갑이 돼야 되는 거죠.]


이미 국내에서 10명 중 4명 이상이 사용할 만큼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OTT 시장.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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