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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총리가 해임건의해야" 與 "검토한 적 없어"...정무위도 조국 공방

2019.10.02 오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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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 비서실을 상대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거취 문제를 두고 여야가 맞붙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이낙연 총리가 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건의를 할 수 있도록 비서실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운현 국무총리비서실장은 해임건의를 검토하는 회의를 한 적은 없다면서 이 총리가 다각도로 고심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나흘간의 대정부 질문이 조 장관 관련 의혹만 묻다가 끝났다며, 정무위는 민생 국감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 정무위는 조 장관 관련 증인 채택을 놓고 여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일반인 증인이 한 명도 없는 상태로 국감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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