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도 서초동 집회..."조국 사퇴"

오늘(5일) 저녁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 촛불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보수 단체도 같은 곳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오늘(5일) 낮 12시 반부터 서초동 국립중앙도서관 근처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고, 보수 단체인 '자유연대'도 오후 2시부터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검찰 개혁보다 검찰이 내세운 정의가 중요하다"며 조 장관 일가를 수사하는 검찰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가 서초역 사거리에서 8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면서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 도로는 이른 아침부터 차량 통행이 차단됐습니다.

송재인[songji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