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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윤석열도 윤중천 별장서 접대' 보도...檢 "완전한 허위"

2019.10.11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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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윤석열도 윤중천 별장서 접대' 보도...檢 "완전한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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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지만, 검찰이 조사 없이 사건을 덮었다고 시사 주간지 '한겨레21'이 보도했습니다.


한겨레21은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재수사를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지난 2013년 윤 씨의 전화번호부와 다이어리 등을 재검토한 과정에서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조사단이 윤 씨로부터 과거 윤 총장과 친분이 있었고, 윤 총장이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수차례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을 보고서에 담았지만,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확인 노력 없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윤 씨와 전혀 본 적도 없고, 당연히 그 장소에 간 사실도 없다며 완전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 있다면서, 중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허위의 음해기사가 보도되는 것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학의 사건 수사단 관계자 역시 수사기록 등에 윤 총장의 이름이 없었다며, 윤 씨도 부인하고 물증도 없어 추가 확인 할 단서 자체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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