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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국 사퇴 전 여당 내 인사들과 협의 없어"

2019.10.14 오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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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 전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내 인사들에게 사전 협의하거나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당 고위전략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조 전 장관의 사퇴 의사를 인지한 것은 오후 1시 15분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내용을 전달받았을 때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 대표나 이낙연 국무총리가 청와대에 조 전 장관에 대한 퇴진 의견을 전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전혀 다른 오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완전한 건 아니지만, 로드맵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이후 청와대에서 조 전 장관의 후임자를 임명하면 검찰 개혁이 되돌릴 수 없는 수준으로 가도록 당이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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