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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자이언트 호박' 있어요...종자박람회 시작

2019.10.16 오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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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좋은 품질의 우리 국산 씨앗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널리 알리는 '종자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일단 크기가 압도적으로 큰 작물과 종자가 보는 분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두 팔을 한껏 벌려도 한참 모자라 안을 수도 없는 호박.

[송서현 /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 : 처음 봤어요. (호박같이 생겼나?) 모형인 줄 알았어요. (무게는 몇 kg 나갈 것 같아요?) 100kg 정도요?]

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이른바 '초대형 자이언트 호박'!

무게는 무려 319kg이었습니다.

이런 배추 몇 포기, 이런 무 몇 개만 있어도 웬만한 가정집 1년 김장은 거뜬할 것 같은 대형 배추와 무도 있습니다.

"와, 이게 일반 무인데…. 더블(두 배)이네. 딱."

길이와 두께에서 일반 고추는 아예 비교가 안 되는 대형 고추까지.

"Big 고추네. Big 고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제 종자 박람회, '씨앗, 미래를 바꾸다'가 시작됐습니다.

저는 종자 박람회라고 해서 아주 작은 씨앗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와 보니까 이렇게 실제 작물이 함께 전시돼 있어서 볼거리도 되고 씨앗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 큰 작물과 종자만 있는 건 아닙니다.

1인 가구에 딱 맞는 애플 수박도 있습니다.

이름이 특이한 종자와 작물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에는 수확량이 너무 많아서 수확하다 죽을 정도라는 의미의 '따다 죽어'라는 고추 종자가 화제가 됐는데 올해는 '전무후무'라는 무 씨앗이 그 명성을 대신했습니다.

[양준열 / 종묘회사 기획실장 : 꽃이 안 피는 무 중에서 잘된 품목이라서 예전에도 없고 나중에도 없을 거다….]

우수한 우리 국산 종자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제 종자박람회.


[박철웅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 60개국에서 바이어 70명가량이 왔습니다. 그분들한테 우수한 품종을 직접 보여드리고 설명해서….]

종자 구매뿐 아니라 고구마 등 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험도 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금요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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