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석유제품의 가격 상한을 정하는 최고가격제 시행 이틀째입니다.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1,800원 중반대로 떨어졌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주유소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기름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알뜰주유소라 평소에도 차량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오전부터 주유 차량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곳 주유소 가격표를 보면 휘발유는 ℓ당 1,799원, 경유가 1,798원입니다.
오전 11시 기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을 보면 ℓ당 1851.85원으로 어제보다 12.22원이 내려갔습니다.
경유 역시 16원이 내려 전국 평균 가격이 ℓ당 1,856.09원으로 휘발유 경유 모두 1,800원 중반대로 진입했습니다.
기름값이 비싼 편인 서울의 낙폭이 비교적 컸습니다.
서울 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어제보다 16원이 내린 ℓ당 1,871원, 1,863원입니다.
주유를 하는 시민들은 그나마 조금 떨어져 다행이란 의견이 많았습니다.
기름 미리 넣고 막 그런 일도 하고 했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다시 조금 떨어진 것 같아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앵커]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 이틀째인데 가격을 내린 주유소가 많았나요?
[기자]
정부의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라 가격 인하에 동참한 주유소는 4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통상부의 '전국 주유소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기준 전국 총 1만646개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 가격을 전일 종가보다 내린 주유소는 43.5%, 4천633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일 종가 그대로 유지한 곳은 54.5%였습니다.
경윳값을 내린 주유소도 휘발유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체의 43.8%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가격 안정화 조치에 따른 주유소 동조 경향이 뚜렷하다고 보고 향후 가격 인하 주유소와 그 인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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