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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와 지치, 간 건강에 효과 입증

2019.10.21 오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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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기'와 '지치'라는 약용식물은 한약 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이들 약용식물이 지방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야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년생 식물인 황기와 지치입니다.

한방에서 주로 살균과 항암작용이 있어 뿌리가 약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황기와 지치로 만든 복합물이 최근 비알코올성 지방간 억제작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금숙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 동물실험 수준에서 간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을 입증했고요. 이런 한 결과를 통해 인체 적용 실험을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6주간 복합물을 실험 쥐에 투여한 결과, 조직 무게는 33% 줄었고 간 지방증도 억제했습니다.

간 손상 관련 효소 치도 최고 60%가 넘게 감소했으며,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도 절반 정도 줄었습니다.

황기 지치 복합물이 약용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재배농가들의 소득증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박성희 / 황기 재배 농민 : 좋은 쪽으로 많이 팔리면 당연히 이득이 오죠. 그러면 재배도 더 할 수 있고 그런 면에서 황기 농가한테는 상당히 효과적일 것입니다.]

농진청은 황기 지치 복합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건강기능 식품과 천연물 의약품 소재 개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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