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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심리 소폭 개선...여전히 기준 이하

2019.10.29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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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이번 달 전체 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오른 73으로 집계됐습니다.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다음 달 전망은 72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하며, 오히려 악화했습니다.


민간의 경제 심리를 말하는 경제심리지수, ESI 순환변동치는 90.6으로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직후인 지난 2009년 5월 이후 10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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