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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 많은 '수능 샤프' 올해 바뀐다

2019.11.09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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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서 응시생에게 나눠주는 '샤프펜슬'이 바뀝니다.


교육부는 오는 14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때 지난해와 다른 샤프펜슬을 나눠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005년 수능 부정이 일어난 뒤 응시생에게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 외에 필기구를 가져오지 못하게 하는 대신 시험장에서 샤프펜슬을 나눠 줬습니다.

하지만 샤프심이 쉽게 부러지는 등 불만이 많아 여러 차례 업체가 바뀌었습니다.

샤프펜슬이 바뀐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8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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