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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특권의 정치·경제 불평등 겸허하게 되돌아봐야"

2019.12.13 오후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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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특권의 정치가 이어지고 번영 속의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이 차별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겸허하게 되돌아봐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에서 3.1운동으로부터 100년이 흐른 지금 우리가 민주공화제와 평등을 온전히 이루고 있는지 반성하고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공정과 자유, 평등을 바탕으로 함께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의 길이고 3.1운동 100주년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새로운 100년은 미래세대들이 이끌어 간다면서 정부는 미래세대가 3.1운동의 유산을 가슴에 품고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리고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정과 자유, 평등을 바탕으로 함께 잘사는 나라, 평화의 한반도는 함께해야만 이룰 수 있는 목표라면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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